Singapore

라우파삿 사테스트리트 SATAY STREET @LAU PA SAT

travel and food 2023. 7. 9. 17:29

라우 파 삿 호커센터 바로 옆 위치하고 있는 사테 스트리트! 호커센터는 노천 푸드코트를 일컫는 말이에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어 현지인, 관광객들에게 모두 인기가 좋아요. 라우 파 삿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호커 센터 중 하나랍니다.

라우파삿의 명물, 사테 스트리트!
저녁이 되면 싱가포르 한복판의 도로 70여 미터가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되고 테이블과 의자가 빼곡히 놓인 사테 스트리트로 바뀐답니다. 인도네시아어로 사테는 '꼬치'를 의미한다고 해요. 고기에 특제 소스를 발라 숯불에서 직화구이를 하는데 기름기가 빠지면서 불향이 제대로 입혀져 많은 여행자들의 술안주로 사랑받고 있어요. Satay street에는 양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다양한 사테와 세트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요. 최소 주문량이 10꼬치로 정해져 있고 각각의 식성에 따라 편차가 있겠지만 2인 기준 20~30꼬치면 넉넉하게 먹을 수 있어요. 꼬치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땅콩 소스에 찍어먹기도 하고 양파나 오이등 야채를 곁들여 먹기도 해요.

페스코 베지테리언의 메뉴픽은 통새우구이와 오탁과 라임쥬스! 노점 앞에서 메뉴를 주문한 뒤 테이블에 자리를 잡으면 음식을 서빙해주는데 음료수는 호커센터에서 사오면 된답니다. 라우파삿에서 카드 결제가 안돼서 모두 현금 결제를 했는데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꼬치를 먹다보면 손이 끈적해지기 일쑤라 물티슈도 챙겨가시면 좋아요.

싱가포르에서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 맛있는 꼬치와 함께 즐거운 야식타임을 만끽할 수 있는 라우파삿 사테스트리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