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색소폰펍과 가까운 가성비 좋은 숙소 @슬립 랩 호스텔 Sleep Lab Hostel

방콕 색소폰펍까지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가성비 좋은 숙소, 슬립 랩 호스텔!

1층 프런트랍니다.

2층에 식사할 수 있는 공용공간이 마련되어 있고요.

이른 시간 체크아웃할 때는 프런트 유리병에 키만 반납해 주시면 됩니다.

샤워실은 남성용, 여성용이 분리되어 있네요.

화장실과 샤워실 일체형.

여성 전용 8인실로 예약을 했어요. 냉방을 워낙 씨이~게 틀어 놓아서 밤에 잘 때는 춥더라고요. 냉방 조절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이불 동동 감싸고 그냥 자기는 했는데 냉방 컨디션이 좋은 동남아 열대 국가에서 오히려 감기 걸리기가 더 쉽상인 것 같아요. 그래서 동남아 여행시에는 히트텍이나 아우터를 하나씩 꼭 챙겨가는 편인데 히트텍을 입고 자는데도 많이 추웠어요.

사물함 캐비닛은 방 한편에.

2층 침대로 배정받았는데 사다리가 조금 높기는 해서 오르내릴 때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와이파이 잘 터지고요.

침구 깨끗하고요.

수건 한 장 제공되고요.

방콕은 한국과 전력, 전압이 동일해서 콘센트 그대로 꽂아서 사용가능합니다.

슬립 랩 호스텔은 파야타이역 내리면 바로 보입니다. 대신 출구가 여러 곳이라 헷갈릴 수 있어요.  첫날은 잠만 잘 곳으로 호스텔을 알아보던 중 색소폰 펍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라 바로 예약을 했어요. 수완나품 공항에서 공항철도 타고 이동하면 30분 남짓 걸리고 종착역이 파야타이역이랍니다.  이곳 종착역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면  BTS나 지하철로 갈아타야 하고요. 저는 갈아타는 것도 좀 귀찮고 첫날은 색소폰 펍에서 내내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 주저 없이 예약을 했지요.

방콕은 천차만별 숙박비로 유명하잖아요. 백패커들의 천국인 카오산 일대의 몇천원짜리 게스트하우스부터 럭셔리 끝판왕의 내로라하는 호텔까지. 슬립랩 호스텔도 아고다앱에서 예약을 했는데 그동안 쌓인 아고다 캐시에 2% 할인쿠폰까지 적용하니 1박 요금이 13,186원!

나홀로 여행족인 저에게는 참 가성비 좋은 방콕 숙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