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일상을 떠나 지친 마음에 평안을 찾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장소에요. 번잡한 시내를 벗어나 교토다운 운치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도쿠가와 정권의 무장이자 문인 이시카와조잔의 은거지로 그가 59세이던 1641년에 세워져 9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30년간 중국문학을 연구하며 여생을 보낸 곳이라고 합니다.현재의 시센도라는 이름은 중국시인 36인의 초상화가 걸린 방 시센노마에서 유래하였습니다.시센노마에서 바라본 정원의 경치는 마치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보는 듯 조용하고 고즈넉합니다.흰 모래를 깔고 가지런한 비질을 해놓아 더욱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발자국 하나 남기지 않고 어째 저렇게 정성스레 쓸어놓았는지 그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정원에는 사슴이나 멧돼지의 침입을 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