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도요토미는 전쟁 성과의 증거물로 삼기 위해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 전사자들의 귀와 코를 베도록 지시하였고 썩는 것을 방지하고자 소금이나 술에 절인 후 항아리에 넣어 일본으로 보냈습니다. 일본군은 전쟁의 성과를 보고하기 위해 남녀노소 구별 없이 일반 백성들과 부녀자, 어린아이들의 코도 베어가며 전리품으로 가져가는 잔혹한 만행을 저질렀고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명령에 따라 교토로 가져갔던 2만여 명의 귀와 코를 매장한 무덤이 바로 이곳입니다. 당시에는 코무덤으로 불렸으나 잔인하다고 여겨져 귀무덤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찾아가기: 교토국립박물관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직직하여 두 블록 지나 오른쪽으로 진입해 다시 직진하면 오른편 위치. 도보 6분 거리. 토요쿠니 신사 맞은편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