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에 위치하고 있어요. MRT 차이나타운역에서 내려 도보로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예요.
리셉션 운영시간이 19시까지라 레이트 체크인 시에 현관 비밀번호라던지 호스텔 이용 관련 유의사항을 별도로 메일로 정리해서 보내주더라고요.

여성전용 도미토리룸으로 예약했습니다. 짧은 일정에 늦은 시간 도착이라 첫날은 잠만 잘 생각에 가장 저렴한 호스텔로 일아보던 중 눈에 띄었어요.

제가 싱가포르에서 묵었던 숙소 중 위생상태는 정말 최악이었어요. 침대 시트에서 발견된 머리카락부터 습한 샤워실에 화장실까지 사용하면서 내내 찝찝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그리고 대로변에 인접한 방으로 배정받으면 밤새 소음 때문에 숙면이 힘들 수도 있어요.

화장실과 샤워실 그나마 좀 더 쾌적하게 사용을 원하신다면 실내화를 한 켤레 챙겨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공용 공간이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있는 그대로 오픈되어 있어 셀링팬만으로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이었고요.

그래도 주변 관광지 이동이 용이하고 번화한 차이나타운 무드를 느낄 수 있는 위치라 위치면에서는 후한 점수를 주고 싶어요.
첫날 차이나타운으로 숙소를 잡은 이유 중 하나가 맥스웰 푸드센터 때문이었어요.

한낮에는 몹시 붐비지만 한밤이 되면 한갓지게 야식 먹기 좋은 곳!

라임주스에 새우 볶음밥과 오이스터 오믈렛을 주문했어요. 이만큼 주문했는데 13 싱달러 나왔어요. 이 양에 이 가격이라니, 싱가포르에서 가성비 좋은 외식코스를 찾으신다면 맥스웰 푸드센터 추천드립니다.

코코넛이 통째로 나오는 음료수가 단돈 3 싱달러, 이 맛에 오게 되는 싱가로프예요🙂👍
야쿤카야토스트에서 아침을! 차이나스트리트에 위치해 있는 본점이랍니다. 호스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예요.

이렇게 한 세트가 5.6 싱달러!

그리고 카페, THE BRAVERY!

이곳 라벤더라떼가 최고거든요. 몇 년 전 맛본 라벤더라떼 맛을 잊을 수 없어서 다시 찾아왔는데 코로나 시국을 지나는 사이 이사까지 해서 물어물어 찾아왔네요.

6.6 SGD!

제가 좋아하는 이 많은 장소들이 인접해 있어서 위치면에 있어서는 정말 Nice였지만 위생이나 청소상태가 중요하신 분들께는 추천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체크인은 15시부터 체크아웃은 11시까지. 아고다앱에서 3만원대에 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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