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귀여운 밥상, 킬리니 코피티암! 코피티암은 커피를 뜻하는 말레이어인 '코피kopi'와 상점을 뜻하는 호키엔어인 '티암tiam'의 합성어라고 해요. 코피티암은 커피숍이라기보다 식사를 하는 장소에 가까워요. 이곳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이자 대표 메뉴는 연유를 넣은 싱가포르 커피인 코피와 카야 토스트인데 오늘은 현금 부족으로 가지고 있는 돈을 탈탈 털어 chee cheong fun 간신히 한 개를 주문했어요. 신용카드는 안받기 때문에 현금을 충분히 가져가야 한답니다. 말레이시아식 치총펀입니다. 부드러운 라이스롤을 간장 베이스 소스에 찍어먹는 음식인데 굳이 한국식으로 따지자면 떡볶이랑 비슷하다고 할까요. 그러나 떡볶이 같은 맛난 맛을 기대하시면 안되고 라이스롤은 무(無)맛에 가까워 한국사람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