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치몬드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체크인 시간이었어요.
체크인은 14시부터 체크아웃은 11시까지. 대체로 체크인 시간이 3시인데 반해 이곳은 한 시간 이르더라고요. 교토에는 리치몬드 호텔이 두 곳인데
제가 묵은 장소는 '교토에키마에' 교토역 바로 근처 지점이었어요. 교토역까지는 도보로 5분 이내 거리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일본식 중정이 나옵니다. 아고다앱에서 호텔 서칭 중 중정에 반해버려서 고민 없이 예약을 했던 숙소예요.

방에서도 창을 열면 중정이 보여 중정 감상은 원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욕실도 3성급 호텔치고 널찍한 편이었어요.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은 미키모토 제품으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1층 로비에서 체크인 시 필요한 어메니티를 물어보는데 클렌징 로션부터 배쓰솔트에 팩까지 다양하게 제공해 주더라고요.

그리고 리치몬드 호텔의 또 하나의 장점은 애프터눈 티 서비스와 아페리티프였어요. 5성급에 비할 퀄리티는 아니지마 간단하게 요기하는 정도로 괜찮더라고요.

애프터눈티는 메뉴를 하나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말차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어요. 커피나 쥬스 등의 음료도 비치되어 있어요.

저녁타임에 아페리티프는 무한 제공은 아니어서 아쉬웠지만 식전주로 한 잔 하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조식. 조식으로 싱싱한 회와 낫또를 맛볼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에도 아고다앱으로 예약을 했어요. 쿠폰을 사용해서 조금 할인받기는 했지만 연말연시에 치솟는 숙박비를 감당하기는 몹시 부담스러운 금액대였어요.

그래도 교토역 근처의 호텔 조식 맛집을 찾으신다면 적극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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