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먹방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은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 리조트 단지랍니다. 200m 높이에서 즐기는 인피니티 풀로도 유명하지만 고급 쇼핑몰과 레스토랑 등이 다양하게 입점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어요. 최근에 마리나베이샌즈 쇼핑몰에 입접된 바샤커피도 인기몰이로 급상중이죠. 커피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며 급상중인 바샤커피! 빨간색 외관의 인테리어에 화려한 주황색 커피 포장들이 눈길을 사로잡아요. 커피에 곁들이기 좋은 베이커류들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오픈하자마자 오픈런했는데 한낮의 피크타임에는 발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핫플이에요. 좀 더 느긋한 쇼핑타임을 즐기고 싶다면 오픈타임을 추천드려요. 정말 어마어마한 맛과 향의 커피가 준비되어 있어요. 어떤 커피를 고를지 어려우시면 직원분께 본인의 기호와 취..

오차드 로드의 대표 푸드코트, 푸드 리퍼블릭 Food Republic이에요. 다양한 음식점이 입점되어 있어 한바퀴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걸려요. 쇼핑 도중 간단히 식사할 때 들르기 좋은 가성비 좋은 메뉴들이 포진되어 있답니다. 호커센터도 좋지만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나라의 맛을 체험해 보고 싶다면 푸드 리퍼블릭을 추천드려요. 싱가포르 대표 체인점 토스트 박스 TOAST BOX에서 미시암 세트 MEE SIAM를 주문했어요. 국수 한그릇에 작은 조각 케이크 아이스티까지 포함한 세트 가격이 10.2sgd! 미시암은 얇은 쌀국수 면에 새우, 야채 등 각종 토핑이 곁들여진 누들이에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인기 요리인데 매콤하고 시큼하고 달콤한 맛이 조화로운 음식. 추측컨대, ..

창이공항에서 출국 전 마지막 만찬을, 카야버터번세트로 마무리했어요. 카야토스트에서 빵만 식빵토스트에서 번으로 바뀐 버전이에요.싱가포르 일정을 마무리하고 새벽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 몹시도 피곤하던 찰나 달달한 Kopi C에 버터번을 먹어주니 든든하게 요기가 되네요.6.5달러의 창이공항 만찬!창이공항은 새벽 시간 출국자들을 위해 늦은 시각까지 운영하는 샵들이 꽤 눈에 띄네요.HEVENLY WANG도 그중 하나고요. 공항임에도 불구하고 가성비 좋은 세트 메뉴들이 포진되어 있어요.깔라만시 쥬스로 비타민 C도 충전 완료!창이 공항에는 다양한 메뉴의 푸드코트부터 라운지에 기도실까지 갖춰져 있어요. 다민족, 다문화가 아름답게 공존하는 나라다운 국제공항의 면모!창이 국제공항은 냉방을 워낙 세게 가동시키는 편이라 추..

하지레인에 위치한 캄퐁글람 카페에서 늦은 점심을! 나시고렝과 라임블루 콜라를 주문했어요. 가격이 저렴하고 한국인의 입맛에도 대체로 잘 맞는 편이라 언제 어디서든 Nasi Goreng은 무난하게 먹기 좋은 한끼 식사에요. 동남아시아는 대부분 쌀을 주식으로 삼고 밥을 짓는 방법 역시 크게 다르지 않지만 쌀의 특성이 달라서 찰기가 없는 쌀을 말레이어로 Nasi라 해요. 말레이어로 Goreng은 '볶는다'라는 뜻이랍니다. 나시고렝을 단어 그대로 풀이하면 '볶음밥'이랍니다. 밥(나시)대신 면(미)를 볶으면 미고렝(볶음면)이 되구요. 아시아 지역은 어디를 가나 볶은 요리가 인기가 좋은 것 같아요. 캄퐁글램 카페에서 주문한 Nasigoreng Paprik Seafood! Paprik은 태국어로 '볶다'라는 뜻의 Pa..

싱가포르 하지레인 근처에 위치한 레스토랑 WARUNG IJO에 다녀왔어요. 인도네시아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로컬 맛집이랍니다. 인도네시아 전통 요리부터 현대적으로 변주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어요.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아주 만족스러운 점심식사였어요. 나시레막과 따뜻한 매실차를 주문했어요. Nasi Lemak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에요. 삼발 소스와 볶은 땅콩을 곁들여 먹는답니다. 매실차는 한국식과 다르게 달달함은 배제한 매실의 새콤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차였어요. 라임 한조각까지 퐁당 들어가 새콤함이 더욱 배가되었네요. 새콤한 과일 못드시는 분에게는 비추이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몸이 허하거나 피곤할 때 Hot Sour Plum Lime 딱 괜찮은 것..

플러턴베이 호텔은 2010년에 문을 연 호텔로 건물 전체가 유리로 되어 있어요. 맞은편에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어 마리나베이 뷰를 제대로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답니다. 현대적인 느낌과 전통미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에 누구나 반할만한 공간이에요. 플러턴 베이 호텔 맨 위층에 위치하고 있는 랜턴바에요. 입구에 들어서면 가운데에 수영장이 있고 안쪽으로 멋진 바가 자리잡고 있어요.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싱가포르 플라이어가 한 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풍경을 한가득 담을 수 있어요. 다양한 칵테일이 준비되어 있어 멋진 야경에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랍니다. 어스름이 내리는 저녁이면 더욱 빛나는 싱가포르 야경 감상의 명소에요. 맛있는 칵테일 한 ..

싱가포르의 귀여운 밥상, 킬리니 코피티암! 코피티암은 커피를 뜻하는 말레이어인 '코피kopi'와 상점을 뜻하는 호키엔어인 '티암tiam'의 합성어라고 해요. 코피티암은 커피숍이라기보다 식사를 하는 장소에 가까워요. 이곳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이자 대표 메뉴는 연유를 넣은 싱가포르 커피인 코피와 카야 토스트인데 오늘은 현금 부족으로 가지고 있는 돈을 탈탈 털어 chee cheong fun 간신히 한 개를 주문했어요. 신용카드는 안받기 때문에 현금을 충분히 가져가야 한답니다. 말레이시아식 치총펀입니다. 부드러운 라이스롤을 간장 베이스 소스에 찍어먹는 음식인데 굳이 한국식으로 따지자면 떡볶이랑 비슷하다고 할까요. 그러나 떡볶이 같은 맛난 맛을 기대하시면 안되고 라이스롤은 무(無)맛에 가까워 한국사람들이 ..

싱가포르의 귀여운 구석!싱가포르에서 만난 귀여운 주스자판기에요. 싱가포르 달러 2$에 마시는 100% 오렌지 착즙 주스. 싱가포르 다니다 보면 곳곳에서 눈에 띄어요.

차이나타운에 위치하고 있어요. MRT 차이나타운역에서 내려 도보로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예요. 리셉션 운영시간이 19시까지라 레이트 체크인 시에 현관 비밀번호라던지 호스텔 이용 관련 유의사항을 별도로 메일로 정리해서 보내주더라고요.여성전용 도미토리룸으로 예약했습니다. 짧은 일정에 늦은 시간 도착이라 첫날은 잠만 잘 생각에 가장 저렴한 호스텔로 일아보던 중 눈에 띄었어요.제가 싱가포르에서 묵었던 숙소 중 위생상태는 정말 최악이었어요. 침대 시트에서 발견된 머리카락부터 습한 샤워실에 화장실까지 사용하면서 내내 찝찝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그리고 대로변에 인접한 방으로 배정받으면 밤새 소음 때문에 숙면이 힘들 수도 있어요. 화장실과 샤워실 그나마 좀 더 쾌적하게 사용을 원하신다면 실내화를 한 ..

더 포드 부티크 캡슐 호스텔은 젊은 여행객들에게 인기 많은 호스텔 중 하나에요.MRT 부기스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요. 아랍스트리트와 하지레인은 바로 코앞이고요.SG clean certificated!체크인시 받은 출입용키를 사용해서 본인이 사용하는 층과 방만 입장할 수 있어요. 신발은 입구에 비치된 신발장에 보관해주시면 됩니다.각 침대마다 블라인드가 설치되어 있어 프라이빗하게 이용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물품 보관함이 침대의 아래쪽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침구도 깨끗하고 수건도 제공되네요. 방 한켠에 탈의실도 마련되어 있어요. 공용공간에서는 음식을 데워먹을 수도 있고요.커피머신과 정수기도 비치되어 있어요.블랙커피에, 카푸치노, 카페라떼, 떼타릭까지 다양한 커피 종류가 가능하네요.한켠에..